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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간알바 현실
편의점 야간알바(편순이) 하면서 느낀 현실 고충 적어본다.-
장미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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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-02-25
“밤이라 한가하죠?” 이 말 제일 많이 듣는데, 진짜 모르는 소리다.
손님 없으면 편한 게 아니라 시간이 안 가서 더 힘들다.
시계 보면 10분밖에 안 지나 있음… 그 적막감이 진짜 사람 지치게 만든다.
그리고 밤손님은 낮이랑 급이 다르다.
술 취해서 계산도 제대로 못 하는 사람, 괜히 시비 거는 사람,
말 길어지는 사람… 웃으면서 대응은 하는데 속으로는 멘탈 갈린다.
제일 무서운 건 혼자 근무라는 거.
새벽에 누가 들어오면 괜히 긴장되고,
혹시 무슨 일 생기면 어쩌나 계속 신경 쓰인다.
CCTV 있다고 해도 그 순간은 혼자다.
일도 생각보다 많다.
물건 정리, 유통기한 체크, 청소, 계산까지 혼자 다 해야 한다.
바쁘게 몰릴 때는 진짜 정신없이 돌아간다.
생활패턴은 말할 것도 없다.
낮에 자려고 해도 소음 때문에 깊게 못 자고, 계속 피곤이 쌓인다.
사람 만나는 것도 줄어들고, 점점 생활이 좁아진다.
그래도 하는 이유? 결국 돈이다. 다른 선택지가 많지 않으니까.
오늘도 새벽 근무 들어간다.
누군가 자고 있는 시간에, 나는 계산대에 서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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